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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Saipan Day-1

by umii 2020. 12. 23.

 

여행기간 3박4일

2019.05.10~ 2019.05.13

시부모님과 함께간 가족 여행 리뷰

●항공편: 제주에어

장점- 시간대가 좋다

단점- 가격이 조금 비싼편

●리조트: 켄싱턴사이판호텔

장점- 올인클루시브 3식 + 모든 부대이용요금 무료

단점- 없다

남편이랑 둘이하는 여행이 아니여서

대충도 아니고 엄청 세세하게 준비했다.

다행히 계획대로 잘 진행됐고,

사실 일정이라고 할만큼

거대하지도 않았다

<플랜; 어플사용>

초안이고 물론 이대로 다 진행되진 않았다.

 

<비행>

제주항공 사이판 운항에는 담요가 없다.

추위를 많이 타시는 어머님이 조금 고생하셨지만

옆에 타신 아주머니께서 말동무가 되어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비행하셨다 ^^

창 밖으로 조금씩 사이판이 보이기 시작했을때

물색보고 내리기도 전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보이다싶이 무슨 섬이 이런건지.

왜 건물도 없고.. 산도없고.. 길도없고..... 나무도없고

왜 아무것도 없니...?? 멍때리구 보는데

이섬 다음에 나온섬이 사이판이였다


<입국심사>

미국령인 사이판

작년 하와이 방문때 신청했던

이스타비자 유효기간이 남아 나 빼고,

여권 재발급한 남편이랑 시부모님

이스타비자를 미리 신청했다. (정말 잘한 일)

*여권재발급하면,

이스타비자는 무조건 사라집니다 재신청 필수.

사실 사이판은 이스타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심사 대기줄이 어마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미리 신청했다.

낮시간 항공편은 제주항공 하나뿐인데도 길었다.

덕분에 남들보다 빨리 수속을 마치고 밖에 나왔고

미리 픽업샌딩을 신청해둔

리조트직원을 따라 벤에 탑승완료.

(*사이판 공항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

<리조트 가는길>

길가에 있는 98%건물은 폐허같았다

태풍영향인가? 도데체 다 쓰러져가는 이곳에

나는 여행을 온건가 싶었다.

섬 자체가 제주도의 9/1 크기라는데

어딜가도 똑 같은 풍경이였다. 리조트만 빼고

<리조트 도착>

로비 썬배드,픽업 샌딩을 기다리는동안

여기서 누워서 편하게 잘 쉬었다♡

오하스바

올인클루시브 고객은 매일저녁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무제한 음료 와인 맥주가 제공된다

(인피니티바와 택1)

개인적으로 오하스바가 좋았다!!

 

가족 대표로 한명이 체크인을 하게되는데,

한국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줬고 쉽고 빠르게 수속할 수 있었다.

올인 클루시브는 귀여운 호텔여권도 챙겨준다.

호텔 시설 입장시 도장을 받아야 하므로, 늘 가지고 다니는게 편하다. 

 

 

룸 : 프리미어 디럭스

사이판 켄싱턴의 룸 인테리어는

블랙 블루 그레이 3가지인데

우리는 그레이로 배정.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음!

공홈에서 보던것과 아주 똑같았다

다만 문을 꼭 닫지 않으면 에어컨이 나오지 않고

집가는 마지막날 벌래도 보았다^-^

바퀴벌래의 모양을 하고있었는데 작고 빨라서

뭔지 확인이 안됐고 더이상 찾으려하지도 않음 ㅜㅜ

매일 미니냉장고에

물이랑 맥주가 제공되고 이것 역시 매일 공짜!!

발코니가 있어서 더 좋았다♡

 

 

환복 후 리조트 구경을 했다 

 

 

<식사계획>

사이판은 괌이랑 다르게 뭐가 정말 없다.

근처에 나가도 아무것도 없고 조금 더 나가도 아무것도 없다. 

어쩔수없이 모든걸 리조트에서 해결할 생각이였다

공홈을 살펴보니 요일 시간 예약등,미리 확인 안했다면

큰일 날뻔했다. 대략 정리해둠

 

레스토랑 운영시간

 

 

바,수영장,아쿠아파크

 

 

이번 여행의 레스토랑 예약

첫날 저녁은

이스트문(중국식) 레스토랑으로 초이스!

저녁 - 코스

점심 - 뷔페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집은 맥주맛집

또는 중국 본토 맛집.

중국에서 먹었던 리얼 중국맛이 느껴진다

나는 ㅜ 싫어하는 맛.

아버님이 이것을 맛보고 파인애플맛집이라고...

 

<사이판 첫 여정인 별빛투어>

어머님 몸이 약하셔서 결국 참여하시지 못하고

아버님과 우리부부 셋만 다녀왔다

리조트 반대편 풍경

사람이 사는것 같지만 죄다 빈집 폐허

사는건가..?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별빛투어 가기 전 리조트 야경

별빛투어 장소는 만세절벽을 가기전인

위령탑 근처였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동산처럼 뭔가가 나옴! 불빛이 하나도 없는

장소여서 길을 잘 모르겠다!

내가 찍은 별, 아무것도 안보인다

 

투어사장님이 찍어주신 별

같은장소 다른느낌ㅋㅋ

평소에 구름 바다 별 달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지라 너무너무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잘왔다!!!!

살면서 이렇게 많고 가까히 있는 별을 볼수있을까

진짜 별이 엄청 크고 엄청 많다,

사진에 다 담기 힘들정도

나도 여보도 아버님도 넋놓고

돗자리에 누워서 한참을 바라보며

셋다 하는말: 엄마 어머님 니엄마 왔음 좋았을걸… ㅋㅋㅋㅋ

하루가 길고 걱정이 한가득이였지만

사이판의 첫날은 매우 감동이였다.

매우 맑고 깨끗한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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